프랑스

현재 프랑스가 조별리그에서 기록한 골은 2개. 하지만 하나는 음바페의 PK였고, 하나는 오스트리아의자책골이었다.
그 잉글랜드도 필드골이 있는 상황인데, 프랑스는 그보다도 더 심각한 모습을 보여주는 셈이다.
다만 프랑스의 경기력에는 전문가들이 '곧 올라올 것'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지속적으로 상대 박스 근처에서 '수적인 우세'를 만든다는 것이 근거.
실제로 PK를 제외한다고 해도, 프랑스가 기록하고 있는 기대 득점 값 5.10은 포르투갈과 스페인에 이어서 3위다.
특히 음바페(FW)와 그리즈만(FW)은 플레이어 중 기대 득점이 2, 3위에 이르고 있다.
1위는 조지아의 미켈타제 인데, 미켈타제는 PK로 두 골을 기록했던 선수. PK를 제외한다면, 그리즈만(FW)이 1.84골로 가장 높은 기대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다.
2-3선의 완벽한 장악이 가능한 환경이라면 프랑스의 1선이 응답할 가능성은 비약적으로 늘어날 수 밖에 없겠다.
후술하겠지만, 현 벨기에의 중원 코어 조직은 문제가 많은 편이다.

벨기에

현 시점 벨기에의 전반적인 문제는 전개가 매우부실하다는 것.
물론 데브라이너(AMF)의 활약이 빛났던 2차전에서는 2-0으로 승리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3차전 우크라이나전에서는 빌드업이 족족 끊기는 모습이었다.
우크라이나가 5백으로 잠갔다는 점이 핑계가 될 수는 있다.
하지만 현재 패스 성공률 85.8%는 조 4위로 탈락한 우크라이나보다도 떨어지는 수치다.
이는 유로 전체 국가들 중 12위. 전개 능력은 확률로 따지면 정확히 중간에 위치하는 셈이다.

루카쿠(FW)의 피지컬을 이용해서 수비의 주의를 끄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하지만 루카쿠도 피지컬적으로 훌륭한 선수들과 붙으면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는 편이다.
클럽에서도 키엘리니 같은 '파이터형' 선수들은 루카쿠를 상대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편.
우파메카노나 살리바 상대로 루카쿠가 경합 상황에서 압도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루카쿠가 득세하기 어려운 환경이라면 벨기에의 타 1선 자원들 중 힌트를 줄 만한 자원이라고는 기동성을 갖춘 루케바키오(FW) 정도 가 고작인데, 단기 폼이 나쁜 자원 중 하나다.

결론

프랑스 승 / '언더(2.5 기준)' 접근 정도를 고려해보는 게 좋아 보인다.
두 팀이 모두 경기력이나 전반적인 골 기록에서는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스탯으로는 프랑스가 어느 정도 전개에서의 앞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
프랑스가 어떻게든 우세한 흐름을 잡으면, 신승이나마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승 / 패] 프랑스 승

[핸디캡 / -1.0기준] 무승부

[기준점 / 2.5 기준]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