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쿠다가마

1-2로 바이아에게 진 것을 제외하면, 승점 적립 페이스가 나쁘지 않은 모습이다. 강등권에서 안정권인 13위까지는 순위를 올리는 데 성공을 했다.

바스쿠 다 가마는 홈이든 원정이든 수비가 장점인 편은 아니다. 중원에서의 밸런스를 맞추어주는 자원들이

잇다른 이탈로 빠져 있어, 어쩔 수 없이 3선에서 '저지선' 역할을 해주기는 어려운 상황. 이를 홈에서는 다득점 상황을 만들면서 커버하는 것에 가깝다.

다만 파예(RW)가 부상 중인 것이 좀 아쉽다. 물론

득점 최다 선수는 베게티(FW)이기는 하지만, 이 선수도 기회 창출 능력에서는 그다지 돋보이는 자원은 아니다(어시스트 0개). 따라서 전개를 파예가 하면, 이를 얻어먹는 성향에 가까운 전력. 파예 하나의 이탈이 어느 정도 나비효과가 될 여지는 있겠다.

코린치앙스

크루제이루를 상대로 0-3으로 졌다. 크루제이루가 홈에서 매우 강한 전력이라서, 어쩔 수 없이 코린치안스가 열세로 판정이 되었던 매치.

코린치안스가 원정에서는 질질 상대에게 끌려다니는 경우가 잦다. 물론 48%의 점유가 낮은 편은 아니라고 하지만, 점유를 조금이라도 잃게 되면 그대로 수비가 버티지 못하는 것이 사실. 원정에서는 현재까지 무실점 기록이 없는데, 홈에서는 43%의 비중을 가지는 등, 차이가 크다.

기본적으로 높은 점유를 가지고, 차근차근 경기를 조립하는 것을 선호한다. 따라서 코린치안스의 점유 기반 플랜은 원정에서 힘을 크게 잃는 상황. 올 시즌 원정에서의 득점력(8경기 3득점)이 전반적인 득점력

저하에 일조하고 있는 모습이다.

결론

바스쿠다가마가 신승하거나, 무승부를 기대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코린치안스보다는 바스쿠다가마의 다득점 성향이 짙은 홈 성적이 좋다.
다만 파예가 없는 상황에서는 바스쿠다가마의 전개 능력도 아주 신뢰를 하기 어려운 상태.
일단 언더(2.5)를 깔아두고 생각하는 것은 합리적이라고 본다.

[승 / 패] 바스쿠다가마 승

[핸디캡 / -1.0기준] 무승부

[기준점 / 2.5 기준]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