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미우

주벤투지에게 0-3으로 대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확실히올 시즌에는 원정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올 시즌 원정에서는 한 번도 승리를 기록한 적이 없었다.
그나마 홈에서는 수비적인 난조가 심하지 않은 것이 다행이다.
상위권 팀을 상대로는 체급에서 빌려서 그대로 쓱 밀려버리는 성향이 잦기는 한데, 6위 아래 팀을 상대로는 멀티 실점 자체가 1번밖에 없는 모습은 긍정적으로 볼 여지가 있다.

문제는 득점력이 돌아올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
전반적으로 미드필더의 장악력이 지난 시즌 대비 떨어진 모습이 역력하고, 이 때문에 한 골 차 싸움에서는 열세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나마 소텔도(LW)가 돌아오면측면 공세에서는 나름대로 할 것이 있어 보이지만, 문제는 최전방 중앙 공격수의 부재.

크루제이루

3-0으로 코린치안스에게 승리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기복이 심한 모습이기는 하나, 터지는 상황에서는 화력이 잘 터지는 모습이다.

일단 크루제이루의 플레이는 측면이 활약하느냐 아니냐가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는 편. 4-4-2 양상을 중심으로 버티고 역습을 가는 편이다

페레이라(LW)와 로메로(RW) 같은 선수들의 전진 능력에 상당히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 자원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베론(FW)이 현재 3골 1도움으로 부진하는 등 명확하게 측면에서의 전개가 득점력으로 잘 이어지는부류는 아니라고 본다.
실제로 올 시즌 원정에서의 난조가심한 것도, 2골 이상 기록한 적이 없는 빈약한 공격력이 문제가 되던 케이스.

결론

언더(2.5)가 1순위고, 크루제이루의 핸디캡 승리 정도면 나쁘지 않겠다.
일단 크루제이루의 측면 공세가 잘 통하는 상황을 상정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정에서의 공격 능력치는 홈과 비교하면 상당히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기도 하다.
물론 그레미우도 전방에서의 뎁스 자체가 빈약한 면모는 있다.

[승 / 패] 무승부

[핸디캡 / -1.0기준] 크루제이루 승

[기준점 / 2.5 기준]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