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제주를 상대로 2-3으로 패했다. 일단 서울의 경기력 자체가 뭔가 힘이 빠져버린 듯한 모습이었고, 김기동 감독의 전술적인 움직임도 패착에 가까웠다.

확실히 미드필더의 장악력이 아쉽다.
지난 경기 승리를 위해서 호날두(FW)를 투입해서 일류첸코(FW)와 투톱을 만들었지만, 오히려 제주의 미드필더들에게 넓은 공간을 허용하는 것으로 이어지고 말았다.
김기동 감독의 전술적인 움직임이 패착에 가까웠던 이유.

때문에 대전이 상당히 공격적으로 압박을 가하는 상황에서 약했다.
물론 현재 대전은 황선홍 감독 체제이기는 하지만, 지난 경기에서도 전북을 상대로밀어붙이는 모습을 보여준 모습이 있어, 방심은 금물이다.

대전하나

2-2로 전북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일단 지는 상황에서는 잔류를 장담하기 어려웠던 상태라서, 끝까지 물고 늘어지면서 승점 1점을 기록한 것은 다행이었다.
일단 황선홍 감독도 꽤 공격적인 스타일을 추구하는 편.
지난 경기에서도 한국영이 없는 전북을 밀어붙이는 등, 상당히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주세종(MF)이 꽤 부진했지만, 이순민(MF)이 보여준 퍼포먼스는 역전의 발판이 되기도 했다.

마사(RW)가 지난 경기 돌아오면서, 대전이 어느 정도 공격진의 뎁스도 충족이 된 상태.
게다가 지난 경기 부상에서 복귀한 김준범이 동점골을 터뜨렸고, 어시스트를 마사가 했다는 점에서 대전이 어느 정도는 웃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결론

가장 추천하는 픽은 오버(2.5) 사실 서울이 대전이 강하게 밀어붙이는 성향을 보인다면, 이 상황에서는 약점을 보여준다는 점이 결정적이다.
대전이 지난 경기 부상자들의 복귀가 있었고, 부상자들의 호흡으로 동점까지 전북 전에서 만들어내는 등, 흐름 자체가 나쁘지 않았다는 점이 상당히 긍정적.

[승 / 무 / 패] 무승부

[핸디캡 / -1.0기준] 대전 승

[기준점 / 2.5 기준]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