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갤럭시

치명적인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더비 라이벌 LAFC에게결국에는 패배를 기록하면서, 서부 1위 자리를 빼앗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

일단 LA갤럭시는 매우 공격적. 따라서 지난 경기에선 LAFC가 상당히 실리적으로 나서면서, 속공을 갔던 것이 잘 통하는 모습이었다.
이 상황에서는 푸이그(AM)가 그다지 도움을 주지는 못하는 편.
자유롭게 움직이는 성향이지만, 푸이그가 수비에서는 하위 2%의 스탯을 기록하는 등, 1차적인 저지선 역할을 해주는 모습은 아니다.

물론 LA갤럭시의 푸이그가 나오는 상황에선, 팀의 전개가 상당히 좋아지는 편이다.
푸이그가 지난 경기에서도 106개의 패스를 성공시키는 등, 자신이 가진 공격적인 재능은 보여준 편.
펙(RW)과 페인실(LW)의 동선 정리도 어느 정도 끝난 상황이라서, 공격에서의 힘 자체는 있다고 봐야 한다.

미네소타

결국 5연패라는 늪에 빠지고 말았다. 지난 경기에서도 밴쿠버를 상대로 1-3으로 지면서, 주전들의 이탈을 전혀 커버하지를 못하고 있다.

올루와세이(FW)의 A매치 차출로 인해서, 공격진에서의 변동이 꽤 크다.
올루와세이는 미네소타의 힘이라고 할 수 있는 세트피스에서의 제공권이나, 포스트플레이로 정상빈(FW) 같은 선수들에게 공간을 주는 움직임에 능하다.
이런 정통 공격수 없이 로드(MF) 같은 선수들을위로 쓰는 것은 그다지 효율적이지 못한 모습이다.
더 큰 문제는 수비.
지난 경기에서도 상대 에이스 굴드가 센터백 사이를 침투하는 것을 막지 못해, 3개의 어시스트를 헌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다.
미드필더들의 역량도 로살레스(LB) 같은 수비수까지 끌어다 쓸 정도로 좋다고 보긴 어렵다는 평가가 중론.

결론

LA갤럭시 승리와 오버(3.5) 정도를 픽하면 좋겠다.
일단 LA갤럭시는 푸이그가 나오는 것이 양날의 검이다.
특히 수비면에서는 푸이그가 기여하는 것이 거의 없다고 볼 정도.
다만 2선에서의 동선 정리나 전개 등, 공격적인 성향에 대한 신뢰도는 늘 높은 팀이기도 하다.

최근 올루와세이가 이탈한 이후로는 미네소타가 크게 부진하고 있는 흐름이다. 

[승 / 무 / 패] LA갤럭시 승

[핸디캡 / -1.0기준] LA갤럭시 승

[기준점 / 3.5 기준]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