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치쿠MG

0-3으로 보타포구에게 패배했다.
최근 2연패인데, 상대가 플라멩구+보타포구로 리그 최상위권 전력이다.
물론 상파울루도 리그 상위 전력이라서, 힘겨운 팀이라는 것은 사실.

전반적으로 최상위권 팀을 상대로는 약하다.
올 시즌 이미 3위인 파우메이라스와의 매치에서 졌으니, 1,2,3위 팀을 상대로는 모두 패배한 셈.
전반적으로 강호들을 상대로도 중앙 싸움은 되는 편이지만, 확실하게 압도하는 상황이 아니면 크게 두드러지는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강호들을 상대로는 매 경기 3실점을 허용하는 등, 수비력에서 부진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23골 실점 중 11골을 1~3위 상대로 허용한 것. '강약약강' 성향이 강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상파울루

브라간치누도 잡아내면서, 4연승을 달리고 있는모습이다.
이제는 서서히 최상위권 판도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왔다고 할 수 있겠다.

상파울루도 TOP독 운영을 상당히 선호하는 편이다.
물론 상파울루는 수비가 아주 안정적이라는 진단을 내리기는 어려운 편.
미드필더 핵심이 모우라(MF)나 네베스(MF)로 상당히 공격적인 구성이다.
라토(MF)나 알리슨(MF)이 수비적인 역량이 뛰어난 편이지만, 이 두 선수도 30대로, 신체적인 하락세가 꽤 완연하다

그래도 네베스를 지난 경기에서는 윙으로 뺴는 등, 기초적인 안정감을 생각하면서 브라간치누를 무실점으로 막아낸 모습은 인상적. 매 경기마다 중앙 구성을 달리하면서, 유연하게 공격적인 상대를 잘 저지한 모습은 좋게 보고 있다.

결론

기초적으로 아틀레치쿠 미네이루가 강호들에게 약한데, 중앙에서의 점유를 압도적으로 가져가지 않는 이상에는 수비가 잘 버텨주지를 못하고 있다.
상파울루도 공격적으로 구성된 중원의 저지력이 다소 아쉽기는 해도, 화력과 함께, 상대 특성에 맞추어서 중원에서의 구성도 달리하는 유연성은 좋게 보고 있다. 

[승 / 패] 상파울루 승

[핸디캡 / -1.0기준] 상파울루 승

[기준점 / 2.5 기준]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