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토리아

크리시우마 상대로 2-1로 승리를 기록했다.
전반전을 앞서는 상황에서 마치자, 후반에는 매우 수비적으로 가면서 스코어를 굳히는 데 집중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물론 기초적으로 비토리아가 득점력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상위권 팀 상대로는 경기를 주도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상태.
비토리아가 지난 경기 크리시우마 상대로 두 골을 전반에 기록한 것도 자신들이 어느 정도 중앙 싸움에서 할만한 수준(48% 점유율)까지는 힘을 끌어올렸기 때문이었다.

대신 보타포구는 상당히 주도하는 흐름에서 강점을 크게 보여주는 유형.
지난 경기 크리시우마를 상대로는 잠그는 상황에서 기대 실점을 0.29까지 내려버리는 모습이었지만, 이는 크리시우마가 지공에서 별다른강점이 없기 때문이었다.
오히려 보타포구는 지공이 핵심 플랜이다.

보타포구

3-0으로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를 격파. 1위 플라멩구가비겨버리면서, 현재 1위와의 차이는 승점 1점으로 좁혀진 상황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중앙 주도권을 쥐는 것을 1차적인 목적으로 삼는다.
따라서 안정감이라는 측면에서 상당히 강점이 뚜렷한 팀이라고 할 수 있을 것.
특히 수비수들이 박스 안에서 무리하게 들어가다 PK를 내주는 것을 제외하면, 오픈플레이에서의 수비적인 난조는 없는 수준이기도 하다.

최근 엔리케(RW)가 좀 부진한 감이 있었지만, 지난 경기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폼을 끌어올렸다.
기초적으로 미드필더나 풀백들도 전방에 기여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난 경기 쿠이아바노(LB)의 득점과 2-1로 이긴 쿠이아바 전에서의 폰테(RB)의 득점을 예로 들 수 있다.

결론

보타포구가 이길 가능성이 높다.
기본적으로 주도권 싸움에서 이기는 상황에서 보타포구가 강하다.

비토리아가 지난 경기에서는 잠그는 것으로 어느 정도 상대의 공세를 저지했지만, 점유율을 잡고 몰아치는 것이 특기인 보타포구를 상대로는 점유를 높게 주는 것 자체가 위험한 일.
특히 이 상태에서는 공격 능력이 좋은 양 풀백의 전진을 제어하기 어려워진다. 

[승 / 패] 보타포구 승

[핸디캡 / -1.0기준] 보타포구 승

[기준점 / 2.5 기준]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