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다

1-0으로 도쿄베르디를 잡아냈다.
일단 골은 자책골로하나 들어간 것이 전부였지만, 특유의 수비력을 바탕으로 이를 지켜내면서 1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기초적으로 마리노스를 상대로는 아주 강했다.
특히 미드필더를 중시하는 마리노스 상대로 강하게 중원에서의 압박을 통해서, 플레이를 최대한 방해하는 것으로 이득을 보는 중.

특히 2번의 매치에서 마치다가 2골 이상 마리노스 상대로 실점하지 않았던 점은 긍정적이다.
물론 마치다가 마리노스 상대로는 다득점도 꽤 자주 만들어내는 모습이긴 했다.
다만 오세훈(FW)의 징계, 부상에서 돌아온지 얼마 안 된 나상호(RW)의 폼 등, 마치다가 다득점을 기대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
시라카와(LW)의 이적도 마치다 입장에서는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요코하마

4-1로 가시와를 잡아냈다.
일단 마리노스도 화력이 상당히 올라온 상황에서는 제 몫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매치였다고 할 수 있겠다.

다만 마리노스의 미드필더 역량도 수비를 낮게 잡아가는팀을 상대로는 아쉬운 편이다.
올 시즌 후쿠오카에게 더블을 당하거나, 나고야에게도 1-2로 지는 등, 늘 선수비 후역습 성향에 당하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하타나카(DF)의 이탈 이후로는 마리노스의 역습 제어는 고질병.

특히 지난 경기에서도 가시마의 강도 높은 수비에 짧은 패스가 번번히 끊기면서 '턴오버'가 이어지는 모습이 잦은 모습이었다. 결국 마리노스도 '롱볼'로 단순하게 이어가는 등, 결과에 비해서 마리노스의 경기 내용이 썩 매끄럽지는 못했다.

결론

마치다가 신승하는 상황을 기대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마리노스가 마치다에게 약한 편이다.
특히 강한 마치다의 중앙 압박에 마리노스가 고전하는 모습이고, 역습을 중시하는 팀에게 당하는 것은 마리노스의 고질병이기도 하다.
그나마 마치다의 현재 공격진 뎁스 자체가 좋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2-1 정도의 스코어를 기대해보고 있다.

[승/무/패] 마치다 승

[핸디캡 / -1.0기준] 무승부

[언오버 / 2.5 기준]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