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소오사카

가와사키 원정 경기(1-1 무)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막판 동점골을 기록하며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비록 최근 공격 전개가 시원하지는 않지만, 9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꾸준하게 노리고 있다.

이들이 자랑하는 레오(FW, 최근 5경기 3골)와 페르난데스(RW, 최근 5경기 1골 1도움), 카피사바(LW, 최근 5경기 2도움)의 지공 전개가 쉽사리 터지고 있지 않다.
리그 내 경쟁 팀들이 이들을 집중 견제하며 득점력이 상당히 떨어진 모습이다.
설상가상, 수비라인의 시선을 끌어줘야 할 우에조(FW, 최근 5경기 공격포인트 없음)마저 침묵 중이다.
니가타의 두 줄 수비를 상대로 대량 득점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그럼에도 올 시즌 내내 호흡을 맞추고 있는 토이루미(DC)와 니시오(DC)의 호흡은 엄청나다.
실제로, 올 시즌 평균 75%의 태클 성공률을 기록하는 중이다. 

니가타의 단순한 롱 볼 전개는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것이다

니가타

도쿄 원정 경기(20패)에서 완패를 당했다.
핵심 센터백의 부재가 느껴지는 경기였다.
경기 내내 답답한 공격 전개를 보여주며 전혀 인상적이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최근 리그 2경기 연속 패하며 강등권과 가까워졌다.

직전 경기에서 4-2-3-1 시스템으로 변화를 가져간 마츠하시 감독이다.
최전방으로 출전하던, 타니구치(FW, 최근 5경기 3골)를 왼쪽 측면에 배치해 '크랙'과 같은 움직임을 요구했다.
다만, 경기 내내 공격을 왼쪽 측면에만 의존하며 드리블 성공률 0%. 크로스 성공률 0% 등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 다른 공격 자원인 나가쿠라(FW, 최근 3경기 공격포인트없음)와 요타(RM, 최근 5경기 2도움)의 경기 영향력은 미비하다. 이번 경기에서도 의존적인 공격 패턴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들의 수비 핵심 '베테랑' 피츠제럴드(DC)가 복귀한다.
뎅(DC)가 함께 호흡을 맞추며 견고한 수비 라인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피츠제럴드(DC)의 복귀로 후방에서의 롱 볼 전개가 더욱 위력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참고로, 피츠제럴드(DC)는 올 시즌 '무려 67회'의 롱 패스를 연결 성공 시켰다.

결론

세레소 오사카 승 / 언더(2.5 기준)를 추천한다.
세레소 오사카의 지공 전개는 간파 당한지 오래다.
핵심 센터백이 복귀하는 니가타가 충분히 견제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니가타의 롱 볼 전개는 충분히 커버 가능할 것이고, 결국 공격진의 개인 능력으로 근소한 승리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승/무/패] 세레소오사카 승

[핸디캡 / -1.0기준] 세레소오사카 승

[언오버 / 2.5 기준]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