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안양에게 0-1로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다.
후반 32분 까지는 잘 버텼지만, 안양의 한 방에 골을 허용한 것이 결승 실점이 되고 말았다.

최근에는 후반전에 지친 모습을 보여주는 중.
부천과 안양 상대로 모두 결승골을 실점한 타이밍은 후반이었다. 전체적으로 고정운 감독의 전술이 기동성과 체력을

중심으로 하는 편. 따라서 여름에는 전체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타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도 6~7월에 무승 행진을 기록하면서 위기를 맞은 바 있다.

물론 김포의 경우 여전히 실점의 폭 자체가 크지는 않다.
다만 골을 기록하는 전술 자체가 제법 직선적이고 단순한 감이 있는 것이 사실.
전체적으로 한 골 싸움 능력에서는 김포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서울이랜드

천안에게 3-4로 지면서, 3연승 도전은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그래도 공격적인 성향이 3골로 이어진 것이 위안이라면 위안이었다.

이랜드의 성향은 공을 최대한 소유하면서 공세를 유지하는 것.
카즈키(MF)가 최근 어시스트 능력을 보여주면서 폼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태인데, 지난 경기에서는 3백으로 나섰다가 카즈키를 윙백으로 돌린 것이 패착.
다시 4백으로 돌리고 카즈키를 중원으로 놓는다면 지난 경기보다는 카즈키의 영향력이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랜드도 전체적인 에너지레벨 문제가 있다. 7월에 기록한 모든 실점이 후반에 나오는 모습.
지난 경기에서도 후반에만 네 골을 허용하고 무너진 케이스였는데, 그래도 골을 기록하는 시점 자체도 후반이라서 아주 무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었다.

결론

오버(2.5)가 나올 확률을 높게 보고 있다.
전체적으로 두 팀이 모두 수비적으로는 후반전에 허용하고 있는 골이 너무 많은 것이 사실이다.
물론 김포보다는 이랜드가 훨씬골 기록을 더 높게 쌓아가고 있다는 점은 사실이지만, 승무패가 명확하게 나와있는 매치는 아니라고 보고 있다.

[승/무/패] 서울이랜드 승

[핸디캡 / +1.0기준] 무승부

[언오버 / 2.5 기준]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