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칼

조지아에게 0-2로 져버리면서, 1위로 진출을 하기는했지만 뒷맛이 영 씁쓸한 상황이 되고 말았다.
그나마지난 경기에서는 로테이션을 돌렸다는 점에서 핑계거리는 있다고 할 수 있을 듯하다.

지난 경기에서는 베르나르두(AM)와 브루노페르난데스(AM)가 모두 빠졌다.
따라서 포르투갈도 상대의 5백에 대응하기는 꽤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토너먼트부터는 주전들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 두 선수가 모두 선발로 나서는 매치에서는 모두 상대를 밀어붙이면서 2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포르투갈이 3백을 가동한 상황에서는 모두 결과가 좋지 못하다.
경기력으로 압도했던 튀르키예전(3-0 승)에서는 4백을 가동했고, 3백을 가동했던 체코전(2-1 승)에서는 상당히 힘겹게 승리했다.
마르티네즈 감독은 벨기에 대표팀 당시에도 3백을 들고 나온 적이 있는데, 포르투갈은 감독이 제일 변수가 될 듯 하다.

슬로베니아

잉글랜드와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조별리그 3무를 기록하면서, 결국 3위로 16강에 올라가는 결과를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

일단 공격력의 한계가 뚜렷할 수 있다.
특히 얀자(DF)가 경고 누적으로 인해서 결장하는 데, 얀자는 팀이 본선에서 기록한 2골 중 한 골을 덴마크전(1-1무)에서 기록한 자원이다.

세슈코(FW)가 활약이 나쁘지 않지만, 보여주는 평점이나 폼에 비해서 공격포인트 생산력은 좋지 못하다 (3경기 공격포인트 없음).

슬로베니아의 장점은 수비력 특히 엔트리의 나이가 상당히 젊은 편이라서, 노쇠화된 스쿼드를 상대로는 후반에 오히려 더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잦다.
현재 슬로베니아는 오픈플레이에서 허용한 골은 하나도 없다.

결론

언더(2.5)와 함께, 포르투갈의 승리를 기대해보고 있다.
슬로베니아의 플레이가 수비에서 빛이 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겠지만, 포르투갈이 또 3백을 가져오면 스쿼드의 질에 비해서 경기력이 매우 좋지 않을 수 있다.
그나마 브루노 페르난데스, 베르나르두 실바가 모두 나온 매치에서는 결과가 꽤 좋았다. 

[승 / 패] 포르투칼 승

[핸디캡 / -1.0기준] 무승부

[기준점 / 2.5 기준]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