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조별리그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까다로운 조에서 1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그럼에도 기본 전력이떨어진다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승리 배당이 낮은이유다.

드라구신(DC)을 축으로 수비 블록을 확실하게 구축할 생각이다.
이번 대회 경기당 평균 점유율이 38.5%(21위)에 불과하다.
공간을 미리 선점하고 내려앉는데 능하다는 의미다.
최대한 버티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다.

왼쪽 주전 수비수 방쿠(DL)의 징계 공백을 소레스쿠(DL)가 잘 메울 수 있을지 의문이다.
다소 뻔한 역습 패턴도 고민거리다.
마린(AMC) 등의 기적과 같은 '한 방'이 필요한 순간이다.

네덜란드

조별리그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3차전오스트리아와 경기에서 패하면서 조 3위로 겨우 16강에합류했다.
다행히도 비교적 쉬운 상대를 만나 자신감은충만하다.

허리 라인의 대한 고민이 심각하다.
스하우텐(MC) 등이 본선 무대에서는 상당히 고전하는 형국이다.
결국 아케(DC)의 유연한 움직임과 반다이크(DC)의 노련한 플레이가 필요한 순간이다.

다행히도 각포(AML)와 시몬스(AMC) 등 변수를 창출해야 하는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다.
특히 전체적으로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간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상대의 의외의 일격에도 버틸 힘이 있다는 의미다.

결론

네덜란드의 승리가 예측된다.
루마니아가 조별리그 1위를 기록했지만, 냉정히 말해 운이 좋았다.
경기력 자체는 그리 인상적인 수준이 아니다.
오히려 조별리그 3차전에서 패한 네덜란드가 절치부심하며 이번 경기에서는 다른 퍼포먼스를 보여줄 가능성이 농후하다.
네덜란드 수비진의 힘은 토너먼트에서 더 빛날 수 있다.
고전은 하겠지만 네덜란드가 1골차로 승리하는 그림이 그려진다. 

[승 / 패] 네덜란드 승

[핸디캡 / +1.0기준] 무승부

[기준점 / 2.5 기준] 오버